예쁘고 보냉까지 좋은 캠핑쿨러
캠핑 다닐 때 콜맨 아이스박스 26L짜리를 가지고 다녔는데 아이스박스가 오래돼서 그런지 보냉효과도 떨어지고
각얼음을 사서 넣어도 3시간이면 녹아 물도 많이 생기고 이래저래 불편함을 느끼고 있었다. 하나 새로 사야 할까 생각 중이었는데 남자친구와 상의하여 아이스박스를 구입하기로 결정했다. 처음 그의 고민은 나와 다르게 냉장고와 제빙기였다. 정말 장비 욕심이 많아도 너무 많다. 지금도 집 한 채가 차에 들어가는데 너무 과한 것 같아서 말리다가 아이스쿨러를 사는 것으로 합의하게 되었다.
N.I.P 하드쿨러 유콘 35QT / 로토몰드 하이엔드 캠핑아이스박스 캠핑쿨러 : 캠핑멀티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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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스박스는 내가 알아보지 않고 남자친구가 알아보고 구매했다. N.I.P의 하드쿨러 유콘 35QT로 구입 완료!!
처음에 YETI 브랜드의 쿨러를 얘기했는데 내가 생각했던 가격보다 비싸서 놀랐다. WOW! 캠핑용품이 비싸기도 하지만 그래도 내가 생각한 기준보다 비싸서.. 그건 안돼.
첫 번째 거절. 물론 비싼 건 비싼 값을 하리라 생각한다.
처음부터 가격이 센 물건을 보다가 다른 거 산다고 하니 그냥 OK 하게 되는 것 같았다.(hoxy 그게 전략이었나?)
요즘 감성캠핑이 유행이니만큼 캠핑용품들 색깔도 다양하고 디자인도 예쁘게 나오는 것 같다.
N.I.P 하드쿨러의 색상은 5가지가 있다. 우리의 타프와 텐트 색을 고려하여 화이트, 스카이 블루, 탄 색상 중 고민하였다. 하지만 고민할 필요가 없었다. 화이트와 스카이 블루 색상이 품절이었다. 다행히 후보에 있었던 탄(베이지색) 색상은 재고가 있었다. 택배가 도착했다. 박스부터가 엄청 크다. 35L라고 하지만 부피가 장난이 아니었다. 꺼내놓고 실물로 보니 정말 컸다. 차에 여유공간이 또 줄어들겠구나 😀
[NIP 하드쿨러 유콘 35QT 제품 규격]
외부 / 60cm* 37cm * 38cm
내부 / 40cm * 24.5cm * 27.5cm
무게 / 9KG
용량 / 35L
N.I.P 하드쿨러 유콘 35QT 디자인&기능
색깔이 생각보다 어둡지 않았다. 하드쿨러란 이름이 찰떡인 것 같다. 보자마자 단단한 느낌이 든다.
쿨러 중앙의 NIP각인 양옆으로 두 개의 래치가 있다.
래치는 실리콘 재질인데 꽤나 튼튼하다.
닷 모양의 실리콘 래치를 양손 손가락에 걸고 아래로 당겨주며 열고 닫을 수 있으며, 두 개의 잠금장치로 되어있어 래치가 풀려서 물건이 쏟아질 일은 없을 것 같다.
(우리의 아이스박스는 너무나 쉽게 열려버리고 쓰러트리기라도 하면 내용물이 쏟아지곤 했다.)
양쪽에는 나일론 끈으로 된 손잡이가 달려있다. 손잡이를 사용하면 함께 나눠 들 수 있고 이동 시 용이할 것 같다.
손잡이는 탈 부착이 가능하며 필요 없다면 쿨러 뚜껑을 열어 고리를 빼고 따로 탈거하여 보관하면 될 것 같다.
손잡이가 아니어도 드는 데는 문제없기 때문에 불필요하다고 생각하면 떼어서 깔끔하게 다닐 수 있다.
손잡이가 고정이 되어있는 게 아니라 사용자의 편의 맞게 탈부착이 가능한 점이 좋은 것 같다.
쿨러 바닥면을 보면 미끄럼 방지 고무 패드가 부착돼있다.
패드가 있기에 테이블에 올려놔도 미끄러질 걱정은 없을 것 같다! 쿨러를 테이블용으로 삼아서 간단한 물건을 올려놔도 괜찮을 것 같다. 열고 닫을때 불편하니 간단한 것만!
우측 하단을 보면 물 빠짐 밸브가 있다. 안에 넣어둔 얼음이 녹거나 내용물의 물기가 있을 때 밸브를 돌려서 열면 안에 고여있는 물을 쉽게 빼낼 수 있다. 또한 내부를 세척할 때도 하단 밸브를 열어두면 큰 쿨러를 들고 낑낑거릴 필요 없이 물을 빼낼 수 있어 세척이 용이할 것 같다. 👍 👍
전에 쓰던 콜맨 아이스박스 내부에는 쿨러처럼 실리콘 실러가 부착돼있지 않아 꽉 닫히는 느낌이 덜했던 것 같다.
N.I.P 하드쿨러는 내부 상판에 실리콘 재질의 실러가 부착되어있기 때문에 내부의 냉기가 빠져나가지 않게 할 뿐만 아니라 그로 인해 보냉이 확실하게 될 것 같다.
쿨러 내부는 생각보다 깊었고 물이 얼마나 들어가나 넣어 보니 2L짜리 생수 4개를 눕히고도 500ml가 8개 이상 더 들어갈 거 같았다. 생각보다 깊고 넓어서 이것저것 넣으면 둘이 먹을 2박 3일 정도의 식량은 충분히 보관할 수 있겠다!
왠지 충분하다고 생각되어 평소보다 먹을 것을 많이 사서 쿨러에 마구 채워 넣을 것 같다. 😃
'단점이 있다면 생수 2L 세웠을 때 뚜껑이 안 닫힌다는 점'
하지만 35보다 더 큰 용량이라면 생수병을 세워도 닫힐 것 같다. 크기가 더 클 테니!! 하지만 둘이 사용하기엔 이 정도로도 충분하다. 그리고 N.I.P 쿨러 다른 후기를 보면 탈부착 가능한 다양한 옵션들을 판매하고 있는 것 같다. 나중에 필요한 옵션이 생기면 우리도 그때 추가로 구입하는 것을 고려해 봐야 겠다.
N.I.P 하드쿨러 유콘 35QT
사람들의 후기에 디자인이 예쁘고 보냉력이 좋다는 말이 많다. 남자친구의 말에 따르면 쿨러 구입한 사람이 생수 500ml를 얼려서 맨 아래 두었는데 다음날이 지나도 거의 녹지도 않았다고 한다. 그만큼 보냉력이 강하다는 거겠지!? 라며 쿨러를 구입에 대한 강력한 주장으로 나의 동의를 구했다. 쿨러와 함께라면 언제든 시원한 맥주와 음료를 마실 수 있고 더운 날 조심해야 할 음식 변질도 최대한 막아 줄 것이라며.. 맥주를 좋아하는 남자 친구에겐 꼭 필요한..
사람들의 후기가 많고 좋은 평이 많았다. 실제로 직접 받아보니 기존에 쓰던 아이스박스보다는 쿨러가 가진 장점들이 캠핑에 훨씬 용이할 것 같다고 생각했다.
다음 캠핑장에서 쓰게 될 쿨러의 효과를 기대하며.
남자친구가 사서 내돈내산은 아니지만.
내돈내산처럼 쓴 후기.
쿨러는 아래 사이트를 통해서 구입하였다고 한다.
[구입처] https://smartstore.naver.com/campingmulti/products/454392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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